미친듯이 일하고 탈진하여 스스로를 칭찬하는 악인 예찬론 <악인론 - 손수현>

안녕하세요. 오늘은 책제목부터가 제대로 시선을 사로잡는 악인론을 읽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악인입니까? 이 책을 읽고 책에서 말하는 악인의 모습이 제게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남의 것을 빼앗고 도둑질을 하고 훔치는 악인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렇게 생각한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이 책에서 말하는 악인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드리지 않았으니까요.

그렇다면 악인론에서 말하는 악인의 성공 법칙에 대해 플러스 리딩으로 정리하며 읽어나갔습니다. 분노일기, 메타 스피킹, 관통하는 글쓰기, 사회적 지능 등 여러가지 손수현 대표는 책을 통해 방법론을 제시해주었습니다. 특히 의욕을 재충전하고 방해꾼을 숙청하는 데에는 감사일기가 아닌 분노일기를 꼭 쓰라고 권합니다.

그래서 저도 몇문장을 아이패드로 분노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제 안에 스스로 가진 불만과 분노를 적어내려가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태도와 행동을 해야하는지 적어보았습니다. 바로 간절함과 열정이 올라오더라고요. 분노일기 꼭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악인의 성공 법칙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읽었는데 플러스 리딩으로 읽다가 완독까지 해버린 책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악인론 책에서 말하는 메세지와 스토리는 독자를 쉴틈없이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손수현 대표가 말하는 악인론의 하이라이트 밑줄을 그은 문장들을 정리하면서 또 놀랐습니다. 저의 플러스 리딩 방법이 저자가 말하는 치사한 독서법과 동일한 방법론이었기 때문입니다.

책을 정독하며 끝까지 모든 것을 읽을 필요가 없고 내가 원하고 찾고 싶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발췌해서 읽어나가고 이를 정리해나갈 때 엄청난 인풋의 효과가 있고 이는 글쓰기에 있어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저자도 설명했습니다.

자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당신은 스스로 선인으로 남아 현실에 안주하고 뒤처지는 인생을 살아가겠습니까? 아니면 악인이 되어 분노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고 배수의 진을 치고 100%를 다 쏟아붓는 인생을 살아가겠습니까?

 

어떤 현상을 쉽게 분석하려면 그 반대를 관찰하라고 했다. ‘악인이 성공하는 이유’를 분석하려면 ‘악인이 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된다.

당신이 가면처럼 쓰고 다닌 ‘착하기만 한 사람’의 페르소나와 일상 속에서 늘 ‘대체 왜 그따위로 살고 있는데?’라며 당신을 꼬집는 ‘악인’의 페르소나가 그것이다. 후자가 바로 성공의 문을 여는 가장 확실한 열쇠다. 지금부터라도 당신 내면에서 들려오는 불편한 목소리에 귀를 열어라.

악인의 시작은 자신의 성공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없애는 것이다. 그래야만 뇌는 최적화된 상태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3개월 안에 나는 부모에게서 완전히 독립한다.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다!”라고 분노일기에 적어라. 디데이를 정하면, 사람은 움직이게 된다.

성공에 대한 강렬한 몰입감을 갖고 싶은가? 그것은 내면에서 끝없이 샘솟는 의욕과, 그것을 방해하는 외부의 장애물이 없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꾸준하게 분노일기를 쓰면서 의욕을 주기적으로 재충전하고 방해꾼을 의식적으로 숙청해 낼 필요가 여기에 있다.

이제 당신의 뇌는 꽤나 많이 정돈되었다. 당신을 방해하는 내부와 외부의 적들을 숙청했다. ‘성공하는 악인’으로서의 사고방식을 어느 정도 완성한 셈이다. 당신의 뇌는 이제 문제 해결에 최적화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분노일기를 쓰면서 지난날 그토록 외면해 왔던 악의 감정과 내면의 솔직한 욕망에도 눈을 뜨게 되었다.

여러 번 반복하지만 나는 노력 없이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 100퍼센트 성공할 수 있다는 헛소리 또한 하지 않는다. 당신이 적어도 ‘실패해도 도전한다’라는 악인의 깡을 가진다면, 과거에 비해 훨씬 더 성공의 방법이 다양해지고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악인은 ‘지배력’이 있어야 한다. 당신은 타인에게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타인들은 당신에게 영향을 받게끔 해야 한다.

타인에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메타 스피킹), 광범위한 팬층을 확보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관통하는 글쓰기), 사람의 심리를 읽고 그들에게 우위를 점하는 능력(사회적 지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드시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궁지 속으로 스스로를 몰아넣어라. 비판을 감수하고,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라.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체득하라. 이것이 그 누구와의 논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소신껏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

지렛대 이론을 활용한다. 이 기법은 청중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때면 사람들은 보통 자신이 평가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렛대 이론은 이 프레임을 반대로 뒤집는 기술이다. ‘평가는 내가 하고 말은 청중이 한다.’ 

오컴의 면도날이란 ‘어떤 현상에 관한 가장 위대한 설명은 가장 간단한 설명이다’라는 뜻을 지닌 철학 용어다.

거미줄의 가운데 지식을 꾸준히 습득해 두면 뇌가 ‘이 개념은 익숙하다’라고 인식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지식을 흡수한다.

‘양질의 글을 꾸준히 쓰면 자연스레 이웃이 늘어날 것이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춰라. 이는 블로그뿐만 아니라 모든 SNS 계정을 운영할 때도 공통적으로 적용해야 할 원칙이다.

‘완전히 엉망진창인 글을 쓰겠다!’고 처음부터 결심하는 것이다. 그러면 놀랍게도 진도가 쭉쭉 나가게 된다.
그러고 나서 글을 다시 보면 완전히 객관적인 시선에서 자신의 글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영혼이 실력을 발휘할 준비가 된 것이다. 이때 철저하게 고쳐나간다.

밑줄을 긋는 문장은 두 가지 종류다. 첫 번째는 책의 핵심 지혜를 담은 구절이다. 두 번째로 경탄을 자아내는 문장에도 밑줄을 긋는다. 이를 강박적으로 수집하라. 가능하다면 언제든 찾아보기 쉽게 자신만의 블로그에 옮겨 적어라.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질 좋은 문장의 구조와 원리를 습득하게 된다. 훗날 글을 쓸 때 참신하고 아름다운 문장이 저절로 나오게끔 당신의 무의식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글쓰기 실력을 가장 빠르게 높이는 지름길이다.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지배할 것인가?’ 악인은 반드시 남들보다 한 발짝 더 앞서 나가야 한다. 자기 발전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진정한 악인은 늘 정해진 자원을 갖고 최대한의 생산성을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의미 부여의 힘을 믿는다. 조금 뜬금없을 수도 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과도한 의미 부여’의 힘을 믿는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부터 당신이 하는 일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해라. 성공하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혼자 소설을 써라. 

‘치사한 독서법’ 덕분이었다. 이 방법을 알게 된 뒤 나는 대한민국에서 책 읽기를 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제외하고서는 상위 1퍼센트에 해당하는 독서량을 갖게 되었다고 자부한다. 단언컨대 책은 전부 읽을 필요가 없다. 아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인생은 경쟁 게임이다.

나는 모든 시간을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으로 만들기로 정했다. 그러고 나자 항상 글을 쓸 때는 단 한 순간도 막히지 않는 인간이 되었다!

자신의 역량을 100퍼센트 쏟아붓지 않고 성공하겠다는 발상은 한마디로 ‘과욕’이다. 어불성설이다.

이런 액션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존경하게 만든다. 경쟁에 뛰어들어라. 미친 듯이 일하라. 탈진하면 ‘내가 일을 정말로 열심히 하긴 했구나’ 하고 스스로를 격하게 칭찬하라. 

‘대미지 이론’이었다. 어떤 과제에 실패했을 때 자신에게 엄청난 피해(대미지)가 돌아가게끔 상황을 설계하는 것이다. 입사 당시 나는 ‘만약 여기에서마저 잘린다면 먹고살 일거리가 없다’는 대미지를 스스로에게 부여함으로써 남들보다 더 독하게 죽기 살기로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

위기를 해결하는 데 성공하든 아니면 실패하든 경험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얻을 것이다. 며칠 정도는 멘털이 붕괴되어도 괜찮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담대하게 무너진 정신을 다잡고 빠른 시간 안에 제자리로 돌아와라. 위기를 성숙하게 다스리는 연습을 하라. 그 끝이 성공이든 실패든 당신은 반드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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