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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대 위협 - 누리엘 루비니> 앞으로 다가올 10가지 위기를 알고 기회로 만들 방법

세븐업 7 2023. 3. 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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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으로 다가올 경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시나요?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했던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는 어떤 분석을 내놓았을까요?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 위기가 함께 다가오고 있는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아야할지 고민인 분들에게 오늘의 플러스 리딩 책을 추천합니다. 누리엘 루비니의 <초거대 위협>입니다.

저자인 누리엘 루비니는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6년 국제통화기금 IMF 세미나에서 주택시장 버블 붕괴, 금융회사 파산 등 미국 경제의 '12단계 붕괴론'을 제시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이 되었고 미국에서 시작된 불황은 전 세계를 덮쳤습니다.

그리고 누리엘 루비니가 오늘날 전 세계에 드리운 경제 위기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하는 <초거대 위협>을 출간하여 부채 증가, 경기침체, 통화 붕괴, 고령화, 지정학적 갈등의 문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경제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 불가피한 생활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입니다. 이 경제에 대한 흐름을 읽고 올바르게 대처하고 준비하는 자가 경제 위기에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기에 플러스 리딩으로 독서하며 정리했습니다.

<초거대 위협>에서 이야기하는 위협의 문제를 찾아 하이라이트를 친 문장들입니다.

“만일 세계 부채가 지난 15년간 있었던 평균 속도로 계속 증가한다면 2030년에는 360조 달러를 초과할 것이다. 이는 현재보다 85조 달러가 증가한 수치다.” 그렇게 되면 세계 경제생산량 대비 부채 비율이 네 배 이상으로 늘어나 막대한 부채 상환 비용 때문에 경제 성장이 가로막힐 수 있다. 거주 가능하고 진보적인 세계에서 국가들은 성장을 억제하지 않고도 상환 가능한 수준의 부채를 유지해야 한다. 정부가 채무를 건전한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성장을 촉진하고 경기침체를 끝내기 위해) 침체기에는 부채를 늘리고 회복기에는 부채를 갚을 수 있다. 

그리고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의 이름을 딴 민스키 모멘트(Minsky moment), 즉 호황 정서의 불가피한 붕괴로 끝날 것이다. 이는 시장 관측자들이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비이성적인 과잉 열기를 걱정하기 시작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단 분위기가 변하면 자산과 신용 거품과 붐 정서가 붕괴해 폭락이 불가피해진다. 

잘못된 구제금융은 또 다른 유형의 실존적 위험을 부른다. 차입자가 누군가 자신을 구해주리라 확신하고 손쉽게 위험을 감수하면 경제학자들이 ‘도덕적 해이’라고 부르는 것이 발생한다. 

과도한 헬리콥터 머니(helicopter money,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듯이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돈을 찍어 시중에 공급하는 정책을 말한다-옮긴이)는 분명 경제 셧다운이 가져온 최악의 영향을 상쇄했다. 

부채를 해결하는 방법으로서 채무불이행은 비열한 방식이다.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먼저 신용경색이 발생한다. 은행이 무너지고 신용이 고갈된다. 기업들은 도산한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고 가계는 소득과 집을 잃는다. 증시가 무너진다. 모든 채무불이행의 어머니가 모든 빚을 지워 없애주는 대규모 모라토리엄인 건 아니다. 그 과정은 굉장히 지저분하고 불쾌하다. 

높은 부채 수준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구제책에는 비용이 소요된다. 절약의 역설, 채무불이행의 혼란, 구제금융의 도덕적 해이, 부유층에 손해를 입히고 민간 자본 투자를 감소시킬 부유세, 가장 취약한 계층에 피해를 주는 근로세, 채권자의 부를 갉아먹는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 등.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마치 공짜 점심인 양 MMT의 새로운 ‘합의’에 도달한 것이다. 

우리는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수 세대에 걸쳐 사회적 진보가 이뤄지는 미래를 잃을지도 모른다. 현역 노동자들의 급여는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상품을 구매하고 종잣돈을 마련하는 데 쓰이지 못하고 노인들의 안전망을 유지하는 데 쓰일 것이다. 젊은 세대의 낮은 지출과 저축률은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걸 것이다. 

기술적 실업이 급증하면서 적은 일자리를 놓고 이민자와 경쟁해야 하는 이주 노동자들은 이민에 대한 반발이 더 심해질 것이다. 

2022년 초,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들이 마침내 인플레이션 상승 때문에 엄격한 긴축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유동성을 줄이는 조치가 시작되었다.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조치로 금리가 인상되어 자산 가격이 하락했다. 금융 긴축이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부채질하자 위험 자산 가격은 더욱 내려갔다. 

호황과 불황은 아무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게 아니다. 불행히도 많은 방면에서 사실로 취급되고 있는 경기순환에 대한 통념은 틀렸다. 

시장 붕괴가 발생하는 까닭은 우리가 풍요로운 시기에 신중하고 현명하게 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 저축을 충분히 장려하지 않았다. 도리어 돈을 미친 듯이 빌리고 빌려주도록 내버려두었다. 음악이 멈출 때까지 경기가 정신없이 돌아가게 놔두었다. 그러고 나니 어느새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 예상치 못한 충격처럼 보였던 건 사실 과잉 부채와 레버리지, 거품이 만들어낸 예측 가능한 결과였다. 

 

결국 우리의 과도한 부채가 발목을 잡고 부채를 상환하는 것이 아니라 빚을 갚기 위해 또 빚을 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이 동시에 높아지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문제로 인해 젊은 세대의 낮은 지출과 저축률이 경제 성장을 가로막고 이민자와 경쟁을 해야하는 갈등, 민스키 모멘트 등 호황과 불황의 통념이 틀린 상황이 지속되면서 앞으로의 초거대 위협은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을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경제 위기 속에서 어떻게 부채를 상환하고 수익을 늘리고 저축을 통해서 대처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해야합니다. 알고 배워야 대처를 할 수 있고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기에 독서를 통한 성장과 글쓰기를 병행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실행에 옮기는 연습을 꾸준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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